고로쇠 수액 먹는 방법 및 고로쇠 물 효능 정리해본다. 매년 이른 봄이면 고로쇠 수액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게 먹는 방법이 또 있다고하더라. 그래서 얼른 알아보았다.
고로쇠 수액 먹는 이유 무엇일까?
고로쇠 수액은 고로쇠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채취한 것이다. 고로쇠 나무는 단풍나무의 일종인데 봄이 되면 이 나무가 땅속에 있는 물과 양분을 쭉 빨아 올린다고 한다. 나무에 상처를 내서 이 물을 빼낸 것이 바로 고로쇠 수액이다.
주로 지리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많이 하고 이걸 판매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경칩 무렵에 마시기 시작해서 짧은 기간에만 마실 수 있는 귀한 물이다. 보통 경칩을 전후로 10일 정도만 나온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아주 오래전부터 몸에 좋은 약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을 봄에 마시면 여름에 더위를 적게 타고, 속병을 낫게 해준다고 여겨졌다. 여전히 경칩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고로쇠 물을 마시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고로쇠 수액 효능?
- 골다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이 일반 물에 비해 훨씬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음주 전 후에 먹으면 좋다.
-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 신장을 강화해서 소변이 잘 나오게 돕는다
- 미네랄이 풍부하다
고로쇠 수액 먹는 방법
첫번째 방법은 사우나, 뜨거운 온돌방에서 땀을 흘리면서 먹기이다. 몇 시간 동안 계속 마시는 방법으로 오징어나 땅콩, 북어채 같은 씹을거리 등을 함께 먹으면서 마셔도 된다고 한다. 경칩 즘 되면 날잡고 사우나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고로쇠 물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두번째 방법은 야외활동,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서 고로쇠 수액을 먹는 방법도 좋다고 한다. 몸에 흡수가 빠르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로쇠 물 보관기간 및 방법
고로쇠 수액은 사실 물과 맛이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고로쇠 물을 일주일정도 놔두면 뿌옇게 변하고, 맛도 단맛이 점점 올라온다. 이것은 고로쇠 수액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천연 당과 엉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냉장이나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고로쇠물이 상하기 쉽다. 따라서 고로쇠 물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 또는 냉장에서 4-5일정도까지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 이상은 상할 수 있고, 더 오래 보관하고싶다면 차라리 냉동시켰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뿌연 상태를 넘어 쉰맛이 난다면 상한 것일 수 있으니 이때는 절대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