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렌탈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다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렌탈 계약 거부 되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먼저 렌탈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정수기 렌탈 만만한게 아니다
정수기 렌탈을 한다는 것은 약정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정수기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매달 렌탈료는 3년간 납부하겠다는 계약서를 쓰고 새 정수기를 설치를 해줍니다. 정수기를 설치할 때까지도 돈을 하나도 받지 않아요. 심지어 렌탈료 납부일까지도 돈을 받지 않습니다.
정수기 회사 입장에서는 계약서 한 장 쓴 것을 믿고 백만원도 넘는 정수기를 설치해준 것이죠.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새 정수기가 우리 집에 설치가 됩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어요. 매달 렌탈료를 꼬박꼬박 내면서 사용하게 되고, 렌탈 계약서 내용대로 약정기간까지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일부의 사람들은 정수기를 설치 받은 후 렌탈료를 납부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정수기회사는 렌탈료 연체를 확인하고 3개월 정도 연체가 되면 정수기를 회수해가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정수기를 설치해줬는데 렌탈료를 안내면 정수기 회사는 손해인 것이죠. 정수기 못 찾고, 돈도 못 받고. 물론 렌탈료 납부가 연체되면서 계약자의 신용도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정수기 렌탈이라는 것은 정수기 회사 입장에서도 위험을 안고 하게 됩니다. 그래서 원래는 렌탈등록비라는 것을 받는데 요즘에는 처음에 면제를 해주고 나중에 약정 기간 전에 해지할 경우 청구를 합니다.
정수기 렌탈 거부 되는 경우는?
정수기 렌탈 거부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신용도가 매우 낮은 경우 (7등급 이하)
- 이미 렌탈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많은 경우
렌탈계약을 진행할 때 정수기 회사에서 간단한 신용도 조회를 해봅니다. 그래서 신용도가 7등급 이하인 경우나 회사 내부 규정에 미달하는 경우 렌탈 계약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 이미 같은회사에 렌탈 계약을 3개 이상 한 경우에도 추가 렌탈 계약이 거부될 수 있어요. 최근에 렌탈로 가전제품을 설치 받은 후 렌탈료를 내지 않는 방법을 악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너무 많은 렌탈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정수기 렌탈 거부 되었는데 꼭 정수기 쓰고 싶다면?
정말 필요해서 정수기 렌탈을 하려고 했는데 어떠한 이유로 거절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경우 정수기를 구매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정수기를 렌탈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돈을 주고 사는 것이죠. 렌탈은 아니지만 카드 장기 무이자할부를 이용하면 월 납부금을 낮춰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