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만드는 과정 6단계 간략히 이해하기

차 만드는 과정 6단계를 정리해봤어요. 차의 종류가 찻잎 수확 지역 뿐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차를 만드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차 만드는 과정 6단계

차 만드는 과정은 6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차를 생산하는 나라는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스리랑카, 케냐, 미국이 대표적이다. 생산지는 다르지만 차를 만드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1. 찻 잎 수확하기
  2. 찻잎을 분류하기
  3. 찻 잎의 수분을 증발시키기
  4. 차 덖기
  5. 찻 잎 산화시키기
  6. 찻잎 건조시키기

차 만드는 방법

첫번째 단계는 찻 잎 수확이다. 대부분의 찻 잎 수확을 손으로 한다. 주로 이른 아침에 수확을 하며 윗부분에 난 연한 새싹과 그 옆에 난 어린 잎 두 개 정도만 딴다. 물론 대량의 차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기계로 찻 잎을 따는 곳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계로 하는 방식은 약간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다음 단계는 찻잎을 분류하는 단계이다. 찻잎을 분류하고 잘못들어온 부산물을 찾아내는 작업을 한다.

세번째 단계는 수분을 날리는 단계로 이것을 ‘위조’라고 부른다.

  • 위조: 찻잎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시들게하는 단계

새 찻 잎의 수분을 날려 살짝 시들게해서 숨을 죽이는 단계이다. 이 과정을 통해 찻 잎의 수분을 줄이고 부드럽게 만든다. 찻 잎을 말릴 때에는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다. 약 20% 정도 수분을 말린다고 보면 되는데 그 정도에 따라 차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네번째 단계는 차를 덖는 단계이다. 차를 덖는 다는 것은 물기가 있는 것을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는 것을 뜻한다. 차 종류에 따라 덖는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

솥에 찻잎을 넣고 볶는다거나 건조기같은 통에 넣어 돌리면서 덖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덖으면서 찻잎에 살짝 상처를 주거나 수증기로 찌는 방법도 있다.

다섯번째 단계는 산화시키는 단계이다. 차를 덖은 후 손으로 비벼서 찻잎의 형태를 잡는다. 찻 잎 형태는 원형이나 낫너형, 원뿔 같은 모양으로 다양하게 만든다.

  • 유념: 찻잎을 손, 기계로 둥글게 말아서 형태를 잡는 것

찻잎을 비빌 때 즙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때 세포가 쪼개지면서 나중에 차가 잘 우러나온다고 한다. 또한 세포조직이 산소화 결합해 산화된다. 이 과정에서 차의 맛이나 색상, 향기가 더 좋아진다. 그리고 산화시간이 길어질수록 찻 잎 색이 짙어진다. 산화정도는 차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마지막 단계는 건조단계이다. 산화시킨 차를 건조시키는 것이다. 건조 방법은 햇빛에 말리거나, 공기로 말리거나, 뜨거운 솥에서 덖거나 기계에서 굽듯이 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뜨거운 공기가 나오는 기계에서 굽듯이 건조하는 것이다. 건조를 해서 산화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너무 덜 건조시키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건조 시키는 온도가 잘못되면 알맞은 색상, 맛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Last Updated on 2023-09-21 by tip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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