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종류 및 이름 뜻 간단 정리 | 블렌디드 스트레이트 가향차

홍차를 마시다보면 종류가 무척 많은데 그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 알아본 내용을 공유해본다. 홍차 종류 및 다양한 홍차 이름의 뜻을 정리해본다. 홍차를 구입할 때 이름을 보고 어디서 난 찻 잎인지, 블렌딩인지 스트레이트 티인지 구분할 수 있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

홍차 종류 및 이름 뜻

홍차 종류는 크게 3가지 기준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1. 스트레이트티: 원산지가 같은 찻잎으로 만든 홍차
  2. 블렌디드티: 원산지가 다른 찻잎을 섞어서 만든 홍차
  3. 가향차: 차에 과일조각, 향료, 꽃잎 같은 것을 더해서 만든 홍차

스트레이트티 종류

찻 잎의 원산지에 따라 홍차 이름이 붙여진다.

먼저 인도에서 생산한 찻잎으로 만든 홍차 종류이다.

  • 다즐링: 다즐링은 차의 샴페인이라고도 부르는 종류로 재배지 고도, 수확시기에 따라 맛이 다양해진다고 한다. 맛, 향이 좋아서 가볍게 즐기기에 적당하다. 첫물차, 두물, 가을차로 다시 구분하는데 첫물차는 가장 처음에 수확하는 차를 말하고, 그 다음이 두물차, 가을에 수확하는 것은 가을차라고 한다. (다즐링은 티베트어로 번개와 천둥이 치는 곳이라는 뜻이다.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 다즐링 마을에서 재배된다)
  • 아쌈: 아쌈은 맥아 향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맛이 진해서 밀크티 제조에 많이 사용된다.
  • 닐기리: 맛이 무난한 편이다.

스리랑카에서 생산한 찻잎으로 만든 홍차이다.

  • 우바: 스리랑카 우바 홍차는 3대 홍차에 속할정도로 좋은 홍차이다. 색상은 밝은 오렌지 빛이고 향은 장미향이 난다.
  • 딤불라: 꽃향기가 부드럽게 난다
  • 누와라엘리야: 맛이 섬세한 편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생산한 찻잎으로 만든 홍차이다.

  • 기문: 훈제향이 나면서 은은한 단맛이 난다.
  • 정산소종: 맛이 깊고 향이 독한 쪽에 속한다
  • 윈난: 향신료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진하며 초콜릿, 건포도 향이 난다.

블렌디드 티 종류

블렌디드라고 하면 두가지 이상을 섞은 것을 말한다. 스타벅스에도 블렌디드 메뉴는 두세가지 맛 또는 음료를 섞은 것을 말한다. 홍차에도 여러 산지의 찻잎을 맛 좋은 비율로 섞은 것을 블렌디드티라고 한다. 커피에도 블렌딩 원두가 있는 것과 같다.

아래 네가지는 대표적으로 유명한 블렌디드 홍차이다.

  •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인도엽, 중국엽, 실론을 섞은 차이다. 맛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주로 밀크티에 많이 사용한다.
  • 오렌지페코: 오렌지페코는 두번째 어린잎을 뜻하는 것으로 가장 최근에 펼쳐진 두번 째 잎을 부르는 말이다. 품질이 좋은 차를 뜻하는 말로 쓰이며 실론, 인도엽을 블렌딩한 차를 뜻하기도 한다.
  • 아이리시 블랙퍼스트:진하고 강한 맛이 난다.
  • 애프터눈티: 기본은 아쌈을 쓰고 베르가못향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가향차 종류

가향차는 만들기 나름으로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찻 잎은 냄새, 습기를 쉽게 흡수하기때문에 향을 입히기 쉽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초콜릿, 캐러멜, 딸기, 베르가못 향 등을 첨가한다. 얼그레이도 가향차의 대표 종류이다. 아래와같은 다양한 향을 입혀 상품을 만들고 있다.

  • 장미
  • 재스민
  • 소나무향
  • 베르가못향
  • 망고
  • 감귤
  • 복숭아
  • 딸기
  • 라즈베리
  • 계피
  • 생강
  • 정향

Last Updated on 2024-10-24 by tipm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