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 장점 단점, 실제 사용 후기 정리

얼음정수기 장점 단점 및 실제 사용 후기를 써본다. 얼음을 따로 얼리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편할까 기대를 안고 얼음정수기를 렌탈로 쓰게 되었다. 장점과 단점이 치명적이라서 고민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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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정수기 장점 단점

얼음정수기 장점과 단점을 쭉 적어보자. 우선 장점부터 써볼까.

우선 정수기가 얼음을 계속 얼려서 얼음통에 채워 넣어 준다는 점은 참 편하다. 시원한 얼음이 먹고 싶은데 얼음이 똑 떨어졌을 때 그 허탈함. 늘 얼음정수기가 얼음을 얼려서 채워주고 있으니까 마음이 든든하다.

그 밖의 장점은 뭐 정수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깨끗하고 맛있는 물 언제든 마실 수 있다는 점.

얼음정수기 단점 및 후기

자 이제 단점으로 넘어가보자.

얼음정수기의 단점으로 내가 첫번째로 꼽고 싶은 것은 렌탈비용이 비싸다는 것이다. 다시생각해도 비싸다. 얼음정수기 렌탈 비용이 최소 45,000원은 줘야 한다. 얼음정수기 렌탈료는 어느 회사던 비슷하더라.

얼음정수기 브랜드는 코웨이, SK매직, 쿠쿠, 청호나이스 정도가 인기 있는 것 같다. 가격을 비교해보면 거의 비슷하다.

보통 얼음정수기 판매할 때 생수 사서 마시는 금액과 비슷하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생수보다 당연히 비싸다. 또 저렴하게 정수 물을 마시려고 하면 훨씬 저렴하게도 가능하다. 예를들면 무전원 정수기는 정수기 구입에 10만원도 안한다.

참고글: 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 설치 후기

그럼에도 얼음정수기를 써볼까 하는 것은 가격에 대한 부담보다는 얼음기능을 쓰고싶다는 열망때문이니까.

두번째 단점은 얼음에 대한 문제다. 얼음이 기대한 것보다 단단하지가 않다. 얼음정수기를 렌탈하기 전에는 이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 카페에서 쓰는 얼음이나 집에서 얼음 틀로 만드는 얼음만 생각했지 얼음정수기의 얼음이 어떤지를 몰랐다.

얼음정수기의 얼음이 약하다. 다시말해 물에 넣으면 얼음이 금방 녹고, 잘 부서진다. 예를들면 커피나 음료에 얼음을 넣으면 진짜 금방 녹아 없어진다. 이게 약간 실망스러웠다. 이 부분을 꼭 생각해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세번째 단점은 얼음 보관량이 적다. 이건 사용하는 사람 수나 사용량에 따라 다를텐데, 얼음을 많이 먹는 편이라면 부족하다 느낄 수 있다. 얼음을 다 쓰면 다시 얼려서 채울 때까지 기다려야하니까 부족하면 은근 불편하다.

네번째 단점은 얼음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난다. 후두두두둑, 투두두두둑, 달그닥 이런소리가 난다. 주방에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얼음이 언 후 얼음통에 떨어질 때 그 소리가 난다. 익숙해지면 괜찮은데 처음에는 은근 신경쓰인다.

다섯번째 단점은 얼음정수기가 고장이 자주 난다. 렌탈 초반에는 쌩쌩하게 잘 되었다. 그런데 연식이 오래되어가면서 얼음기능이 점점 부실해지더라. 또 실내 온도가 높으면 얼음이 녹아서 나온다. 그래서 녹은거 몇 개 빼서 버리고 안녹은걸로 빼서 썼다.

그리고 얼음이 녹으면서 얼음 나오는 쪽이 얼어 붙는 경우에 얼음이 안나온다. 안에 얼음이 있는데 버튼을 눌러도 안나와. 이 것은 브랜드나 모델에 상관없이 얼음정수기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한다. 나만 이런가해서 검색해봤더니 다른 사람들도 같은 증상이 꽤 있더라. AS신청해서 수리 받을 때도 물어봤는데 이런 일이 많다고 했다. 한 번 이 증상이 나타나면 계속 반복된다. 끝까지 잘 쓰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

여섯번째 단점은 정수기 크기가 크다. 요즘 정수기는 슬림하고 작게 나오는데 얼음정수기는 내부에 얼음 보관통이 있어서 정수기 크기가 크다. 안그래도 좁은 싱크대에 한자리 크게 차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마지막 단점은 셀프관리가 안된다는 것이다. 부모님댁에 셀프관리형 정수기를 설치했는데 방문관리를 안받아도 되서 너무 편하다. 그런데 얼음정수기는 보통 2개월이나 4개월에 한번 씩 방문관리를 받아야해서 불편하다.

얼음정수기 장단점 요약

장점	단점
얼음이 자동으로 얼려서 채워져 있다	얼음정수기 렌탈 비용이 비싸다
	얼음이 약하다 (금방 녹고 부서진다)
	얼음 보관량이 적다
	얼음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고장이 자주 난다
	크기가 크다
	셀프관리가 안된다